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과 거주 장애인 학대 등 인권침해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칠곡 A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특별감독 결과 ‘임금체불 등 12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23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칠곡군 소재 A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해 지난 12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12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은 “특별근로감독 결과, 최근 3년간 전・현직 직원 64명에게 연장・야간 수당, 연차휴가 미사용 수당, 퇴직금 등 1억
26일, 경북노동인권센터(이하 센터)는 포스텍 송모 석좌교수의 비정규직 교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을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것은 부실 수사라며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센터는 성명서를 통해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 이번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또한, 경찰이 피해자가 제기한 이의 심의 신청을 받아들여 공정한 재수사를 진행하고, 피고소인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송 모 석좌교수가 “정당한 노동자로서의 법적 권리를 주장한 피해자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업무 계정 메일로 인문학부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설 현장에서 여성 노동자 A씨가 성희롱, 폭언 등 피해를 당한 끝에 목숨을 끊은 사건에 대해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근로감독과 구속수사를 요구했다.16일 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와 민주노총 포항지부는 고용노동부포항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수사와 엄중처벌 ▷고용노동부의 건설현장 특별근로감독과 여성노동자 피해 전수조사 실시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인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건설업체 소속 여성노동자(48)로 현장 관리자 2명에
21일, 고 김재동 사망 사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는 경북 봉화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욕설·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끝에 뇌출혈로 숨진 환경미화원 고 김재동 조합원의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유족은 현장에서 배부한 ‘고 김재동 환경미화원 사망 사건 진상’이라는 문서를 통해 욕설과 폭언 등 반복되는 괴롭힘의 내용을 고발했다. 사용자 측이 노동조합 분회장이던 고인을 운전원에서 가로환경미화원으로 업무를 강제 변경하고, 임금을 차별하는